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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부추
부추(사진)는 일년 연중 출하되지만 봄 부추는 값비싼 보약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강장 효과가 뛰어나다. 『본초강목』에 따르면 부추는 오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냉증을 몰아내며 양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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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비름, 끓여 먹고 무쳐 먹고 찬 성질로 더위 막아
오래 먹으면 장수한다는 뜻의 ‘장명채(長命菜)’로 불리는 비름(사진). 비름은 현채, 비듬나물이라고도 불리는데 밭에서 쉽게 자라 예부터 흔하게 먹던 잎채소다. 비름은 쓴맛이 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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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빨간 양배추
서양에서는 양배추를 요구르트·올리브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꼽는다. 같은 양배추지만 영양 면에선 흰색보다는 빨간 양배추가 한 수 위다. 빨간 양배추는 흰색보다 과당과 포도당, 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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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대저 토마토
초록 빛깔의 이색 토마토인 대저 토마토가 제철을 맞았다. 일반 토마토는 연중 출하되지만, 최대 성수기가 5~6월이다. 이에 반해 대저 토마토는 출하 시기가 3~5월로 딱 봄에만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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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전복, 튼튼한 간 만드는 진시황의 불로초
‘패류의 황제’로 전복을 꼽는다고 하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. 진시황의 불로초 중 하나였던 전복은 다른 수산물에 비해 지질이 아주 적고,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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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/양상추] 짙은 녹색 잎일수록 고급품
얇게 썬 토마토와 양파·햄, 그리고 아삭한 양상추로 만든 샌드위치는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간식 메뉴다. 아삭한 식감으로 다른 요리 재료와 어울려 맛을 한층 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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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/양상추] 짙은 녹색 잎일수록 고급품
얇게 썬 토마토와 양파·햄, 그리고 아삭한 양상추로 만든 샌드위치는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간식 메뉴다. 아삭한 식감으로 다른 요리 재료와 어울려 맛을 한층 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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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/원추리] 달고, 연하고, 담백하고…입 안 가득 퍼지는 봄내음
봄나물 하면 쓴맛이다. 하지만 이 공식에 어긋나는 봄나물이 하나 있는데, 바로 원추리(사진)다. 원추리는 맛이 달고 연하며, 감칠맛 나는 담백함이 매력인 봄나물이다. 때 이른 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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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/김] 1 ~ 2월 채취한 게 으뜸 … 윤기 많을수록 감칠맛
들기름을 발라 살짝 구운 김은 밥상 위의 인기 메뉴다. 김은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지만, 채취 시기에 따라 맛이 다르다. 추운 겨울 채취한 김의 품질이 가장 좋다. 품질이 좋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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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/유채] 겉절이로 부침개로…한겨울에 맛보는 달콤쌉쌀한 봄
강추위가 이어지는 요즘 이른 봄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유채(사진)의 출하가 한창이다. 유채는 봄나물의 시작을 알리는 채소다. 흔히 유채의 철은 봄이라고 생각하기 쉽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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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/명태] 명태눌렀을 때 탄력있는 게 좋아 … 술독 풀어주고 감기에 효과
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. 수만 가지 국물 요리가 생각나지만, 한겨울에는 누가 뭐래도 생태탕·동태탕·북어해장국 등 명태(사진)로 만든 국물 요리가 제격이다. 명태는 우리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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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감귤, 항암물질 풍부 … 껍질 얇고 울퉁불퉁해야 달콤
감귤 철이다. 올겨울 노지 감귤은 단맛과 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그 어느 해보다 품질이 좋다. 감귤이 자라기 좋은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덕이다. 최근 감귤에 항암 물질인 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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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해삼, 칼슘·요오드 듬뿍 알칼리성 ‘바다의 인삼’
해삼(사진)의 별명은 ‘바다의 인삼’. 그만큼 겨울 보양식으로 여겨진다. 길고 울퉁불퉁하게 생겨 서양에서는 ‘바다의 오이’로 불리기도 한다. 해삼은10m 이내 연안 어장에서 해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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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브로콜리, “대장암·폐암 예방에 효능”
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10대 건강식품인 브로콜리(사진).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소한 서양 채소였지만, 이제는 건강을 지키는 채소로 자리 잡았다.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식이섬유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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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방어 비타민D 듬뿍, 골다공증에 좋아
방어(사진)는 눈이 오는 추운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이다. 2~4월 산란을 앞두고 이맘때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살이 많이 올라 있다. 방어는 캄차카반도에서 남쪽으로 내려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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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유자
수은주가 뚝 떨어질수록 빛을 발하는 겨울 과일이 있다. 바로 울퉁불퉁한 겉모습의 유자다. 못생긴 겉모양과 달리 유자의 향은 과일 중 가장 뛰어나다. 영양 면에서도 다양한 효능을 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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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당근, 시력에 좋고 동맥경화도 예방
흔히 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권하는 채소가 당근이다. 당근은 시력이 약하거나 야맹증에 효과가 좋은데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. 카로틴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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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야콘, 칼로리 낮고 미네랄 풍부 … 성인병 예방에 좋아
‘땅속의 배’로 불리는 야콘(사진)이 제철을 맞아 출하가 한창이다.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야콘은 우리에게 생소한 농산물이었지만, 참살이 바람을 타고 최근 인기가 높아졌다. 야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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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문어, 산모 기력회복에 그만
문어(사진)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제철로 이때 맛이 가장 좋다. 『규합총서』에는 “문어는 썰어 볶으면 그 맛이 깨끗하고 담담하며 그 알은 머리·배·보혈에 귀한 약이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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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도라지
도라지는 우리 민요에서 나오듯이 지천으로 볼 수 있던 대표적인 토종 식물이다. 지금이야 먹거리가 풍부하지만, 반세기 전만 해도 배고픔은 일상이었다. 어려운 시절 골골이 널려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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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꼬막
가을바람이 차가워질수록 꼬막(사진)의 쫄깃함은 더해진다. 진상품 중 하나였던 꼬막은 그야말로 가을 진미다. 꼬막은 연체동물 사새목 꼬막조개과에 속하며 크게 참꼬막과 새꼬막, 피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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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꼬막
가을바람이 차가워질수록 꼬막(사진)의 쫄깃함은 더해진다. 진상품 중 하나였던 꼬막은 그야말로 가을 진미다. 꼬막은 연체동물 사새목 꼬막조개과에 속하며 크게 참꼬막과 새꼬막, 피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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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바구니 리포트] 마
뿌리가 긴 장마(左)와 병마. 마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뿌리를 이용한다. 한방에선 마의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을 ‘산약’이라 부르며 약재로 이용한다. 성질이 따뜻하고 독성이 없다고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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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HA·EPA 듬뿍 … 아이들 공부에도‘영양 만점’
전어 철인 가을이다. 전어(사진)는 우리나라 근해에서 많이 나는 대표적인 가을 생선이다. ‘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올 정도로’ 굽는 냄새가 고소한 생선이다. 전어는 9월 말부터 11